늘..
그대로 있었다~
세찬 바람에도..
억수같은 장대비에도..
하얗게 묻혀버린 폭설에도..
변하지않음 살기힘든세상에
변하지않아서 좋은게 있다면
바로 이 소나무겠지...
계절이 바뀌어가듯
언제가는 어떤모습으로 변하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닮지
않았어면 좋겠다~
항상 그대로 있어주면
참 좋겠어...
지금 모습처럼.....
2011. 11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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