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올걸 그랬어요.
이렇게 보고플줄 알았다면..
담아올걸 그랬어요.
이렇게 그리울줄 알았다면..
남겨둘걸 그랬나봐요.
넘치고도 남을 사랑을...
너무..
작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 그리움의 끝엔
늘 당신뿐이었습니다.
2011, 8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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