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土地)
박경리(朴景利, 1926~2008)가 지은 장편소설.
1969년부터 집필에 들어가 1994년에
전 5부 16권으로 완간한 대하소설이다.
한말의 몰락으로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대에 이르는 과정을 지주계층이었던
최씨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폭넓게 그려내고 있다.
지난 시대 한민족(韓民族)이 겪은 고난의 삶을 생생하게
형상화해 낸 점에서 <토지>는 역사소설의
규준에도 적응하는 것이지만,
근본적인 의미에서 인간의 보편성에 대한 탐구로서
더 큰 성과를 얻고 있다.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넓은 들 한 가운데에는
소나무 두 그루가 오래된 부부처럼 우뚝 서 있습니다.
마을 언덕을 오르면 초가들이 한 폭의 그림처렴 펼쳐지고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土地>의 배경지인
「평사리 최참판댁」입니다.
최참판댁 사랑채 대청마루에 오르면
평사리의 넓은 들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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