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는 계절을 피해서
고향마을을 찾았다~
아들녀석 군입대를 앞두고 할머니께 인사도 드리고
고향냄새도 맡고싶고..
엄니도 보고싶고~ㅎ
자주가는 곳이지만 갈때마다 다른모습을
보여주는 고향마을...
내 어릴땐 왜 이 화려한 봄날의 기억이 없는건지..ㅎ
화개 십리벚꽃은 눈바람에 다 떨어져버리고
화개에서도 산간마을인 울 동네는
이제야 산벚꽃이 활짝이네..
무슨 심보인지..
이 봄날에 눈까지 쏟아지고..ㅎ
날 반기는 것인가...
2013, 4
화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