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위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벚꽃향기에 취했을까~
아주 예전엔 이 화려한 벚꽃들을
이 고향 사람들외엔 보러 오는이도 없더니...
주인이 객이 되어버린건지...ㅎ
벚꽃이 화려한 계절에는
이 동네를 갈 엄두가 안나니...
벚꽃은 떨어졌지만 푸른 잎새와
늘 익숙했던 이길위에서..
잠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추억들이 이 길위에...
아직은 그대로 있는듯...
그냥..
살며시 웃음이 났다~ㅎ
2011, 5
화개 십리벚꽃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