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늘 머무는것이 아니었나보다.
파도에 쓸려가는 몽돌처럼
때론 그리움도 그렇게 떠날 수도 있다는것을...
또 다시 몽돌하나를 던져보지만
그 또한 힘없이 파도에 묻혀버리고..
내 사랑도 그렇게 떠나려는건가...
이젠..
추운 겨울인가보다~
몸도 마음도 얼어버릴....
그래도 오늘은
햇살이 참 따스해서 좋은날...
2011, 12
다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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