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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건너야 겠지....

 

 

 

건너야 하는걸까...

이곳에서 멈추어야 하는걸까...

아무것도 답을 주지 않는 세상에

어쩌면...

처음 이세상에 내가 올때처럼

언제나 난 혼자인지 모르겠다.

수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지만

내 기억속에 남을 사람을이 몇이나 될까....

 

소중했다고

여겼지만 그건 내 혼자만의 꿈일 수도 있고...

햇살이 앉은 세상은

모두 꿈으로 시작하고 끝일 수도 있다는것을...

사람들이 꿈꾸는 세상은

늘 그래서 좋은건지도 모르지...

피고지는 풀잎처럼

꿈도... 추억도...

 

2011, 6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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