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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아침이 오는 바닷가...

 

 

 

 

 

 

 

바닷가에 서면

왜 추억이 생각나는걸까~

아련한 시간들이

나도 모르게 늘 가슴에 담아두었던 것일까...

꿈처럼 아스라한 기억들..

이곳에 서면 그 기억들이 몸서리치게

파도와함께 쓸려가고..

 

때론..

그 추억들이 이처럼

아프지만 그립기도 하다..

 

 

2012, 11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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