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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isan

지리산 뱀사골....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귓가에 들려오는 이야기에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어디선가 울어대는 매미소리...

숲속을 지나가는 바람소리..

나무위에 걸터앉은 하얀구름..

발걸음을 잡는 물소리..

그곳은 마음의 평화를

주는곳이었습니다.

 

어릴적...

이런 계곡과 숲속에서 하늘보며

자랐던 그 시절의 추억들이 아련하게...

참 많은 시간이 흐른지금

지리산이 주는 아름다움은

끝이 없는것같습니다.

 

2011, 7

지리산 뱀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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